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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제작진 주례·깜짝 축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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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제작진 주례·깜짝 축가 화제
  • 오윤옥
  • 승인 2014.03.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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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SBS 아침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의 이동준이 제작진 결혼식에서 주례와 더불어 깜짝 축가를 불러 화제다.

제작진에 따르면 23일 '나만의 당신' 스태프 김동준 FD가 김윤미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이날 촬영이 없던 드라마팀의 김정민 PD와 스태프들을 비롯 연기자 이동준과 이휘향, 이민영, 정성환, 송재희, 한다민, 이연수, 문천식, 유소영, 정시연, 이명훈 등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이날 극중 오광달역 문천식의 사회로 시작된 결혼식의 주례는 BJ패션의 사주 이병준역 이동준이 맡았다. 그는 "그동안 숱하게 결혼식 주례를 맡아달라는 부탁이 있었지만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니라며 고사해왔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나와 이름이 같은 동준씨가 부탁해왔는데, 단 1분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승낙했다"며 준비된 주례사를 선보였다.

그러다 축가 순서가 되어 극중 강성재역 송재희가 노래를 불렀는데, 이때 이동준은 "나도 축가를 부르겠다"는 깜짝 발언 뒤 마이크를 잡고는 장윤정의 '애가타'를 불러 모든 하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문천식은 "그동안 400여번 가까이 결혼식 사회를 봤지만, 주례선생님이 이렇게 깜짝 축가를 부른 경우는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결혼식 본행사가 끝나자 하객으로 참석한 신랑과 신부의 친척, 그리고 지인들은 '나만의 당신'팀이 있는 자리에 가서 이민영과 송재희 등과 인사도 나누고 같이 사진찍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함준호 PD는 "우리 '나만의 당신'팀은 스태프 결혼식에 출연진 모두 참석한데다 주례, 사회, 축가까지 모두 도맡으면서 정말 인간적이고도 가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모든 분들이 드라마에 대한 애착과 함께 탄탄한 팀워크를 제대로 보여준 것 같아 기분좋고, 이렇게 멋진 추억을 남긴 동준씨의 정말 결혼식이 부러웠을 정도"라고 말했다.

'나만의 당신'은 최근 은정(이민영 분)이 BJ패션에 입사한 뒤 성재, 유라(한다민 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와중에 준하(정성환 분)과 다시금 애틋한 감정을 싹틔우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시청률의 경우 지난 21일 방송분에서 12.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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