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원 투입… 벼 재배 9240농가 혜택
[청원= 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은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 부족과 농업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해 못자리 육묘용 상토를 100%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자체 예산 13억 원을 투입해 벼 재배 9072농가(8113ha)에 1ha당 상토 30포(1포 40ℓ)를 지원할 계획이다.
못자리 육묘용 상토 지원 사업은 벼 재배에 있어서 꼭 필요한 영농자재로 농가에서 희망하는 상토를 마을별로 자체회의를 거쳐 선호하는 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신청농가 중 최종 선정 대상자에 내달 초 희망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못자리 육묘용 상토 지원 사업은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농업필수 영농자재 확대 지원과 친환경 예방자재 지원을 통해 농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소득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