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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예비후보, "농산어촌 통폐합 반대, 특성화로 살려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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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예비후보, "농산어촌 통폐합 반대, 특성화로 살려낼 것"
  • 류지일
  • 승인 2014.03.26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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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과밀학교와 농어촌 작은학교 묶는 공동통학구역 지정 및 통학 지원

[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도심 과밀학교와 농어촌 작은학교를 묶는 공동 통학구역 지정, 농산어촌 작은학교 특성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실시, 충남 농산어촌 유학지원조례 제정 및 농산어촌유학센터 설치 운영 등을 통해 작은학교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어촌에서 학교가 없어지면 지역의 노령화, 인구이동이 가속화되 면서 지역경제가 퇴락한다”며 “농산어촌 지역 작은 학교를 살림으로써 농촌을 보전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런 공동학구에 더해 통학차량을 지원하고 복식학급 편성 규정을 완화해 복식학급을 해소하는 동시에 교사 수를 늘려 교육의 질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공동학구 지정을 통해 학생 수가 증가하고 교육의 질도 개선한다면 주소지를 옮겨 시나 읍으로 자녀들을 진학시키는 면 단위 지역 학부모들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철 예비후보는 “통학차량과 예산 지원, 농촌교육에 사명감을 가진 교장 및 교원을 그룹별로 공모해 농어촌학교에 집중 배치하며 소규모학교를 살리는 교직원에 대해서는 거주 지원, 연구비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충남도의회 차원에서 교육청의 학교 통폐합 입장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성명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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