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본격 운영, 질 높은 서비스 제공 기대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재일)는 내달부터 상하수도 검침에 스마트폰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폰 검침 시스템은 검침원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검침 정보와 관련 자료를 입력, 시스템 서버에 자료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부과(체납)자료 조회와 변경된 검침정보의 시스템 반영, 누수 가능성 점검 등으로 업무상의 착오가 적어지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검침 관련 인쇄비 등 예산 절감에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 유춘희 요금담당은 “지난 석 달간 수기 검침과 병행하며 문제점과 해결책 등을 찾아 보완·정비했다”며 “앞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함에 따라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의 수기 검침은 3월 말까지 스마트폰 이용 검침과의 병행 운영기간을 거쳐 폐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