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 제고·시설 직무기술 향상 등 기대
[충남=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남도는 오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신보건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표와 시설종사자 및 시·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사례중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1·2부로 나눠 실시되는 1부에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최호용 사무관의 ‘2014년도 사회복지법인 운영계획 및 달라진 시설관리 안내’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김현표 도 예산담당관의 ‘예산집행 절차 교육’과 이용록 도 감사위원회 회계감사팀장의 ‘감사시 지적사례별 회계분야 교육’이 1시간씩 각각 진행된다. 또한 정신보건시설 환자인권의 쟁점이 되고 있는 입퇴원 절차에 대해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박계성 사무관의 특강이 실시된다.
도는 이번 교육에서 사회복지시설 관리안내 등 교육용 교재를 교육생에게 제작 배부하는 한편, 일선 실무자와 강사가 참여해 정신보건시설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소통의 자리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지도·감독과 함께 마인드 교육 및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회복지법인의 회계분야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시설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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