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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소희의 방’ 올해의 책으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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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소희의 방’ 올해의 책으로 선포
  • 강종모
  • 승인 2014.03.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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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지난 26일, 광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초ㆍ중ㆍ고등학생과 성인 독서 회원 등 18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금이 작가가 쓴 ‘소희의 방’을 올해의 책으로 선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이날 선포식은 문예도서관사업소 정기 소장의 사업 취지와 올해의 책 선정 과정 설명,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 서재환 위원장의 선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소희의 방’의 저자인 이금이 작가가 자신이 쓴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준 광양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우리 모두의 건강한 성장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금이 작가는 어렸을 때 외할머니로부터 듬뿍 받은 사랑, 수 백 년 된 큰 나무가 있는 마을이 좋아서 농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 글 쓰는 일에 발을 디디게 된 동기 등을 소탈하게 풀어놔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 올해의 책 독서클럽에 가입한 시민들은 이금이 작가의 ‘소희의 방’을 선물로 받아갔는데, 회원들은 앞으로 독서릴레이를 통해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을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광양시 시립도서관은 올해에도 독서 릴레이와 독서 토론회, 독서 감상문 공모, 독서 골든북, 북 콘서트 등 연중 다양한 독서 진흥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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