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안성시, 코리아냉장 행정대집행 비용 49억원 전액 회수
상태바
안성시, 코리아냉장 행정대집행 비용 49억원 전액 회수
  • 서기원
  • 승인 2014.03.31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안성시는 31일 안성 코리아냉장 행정대집행 비용 49억원을 전액 회수했다고 밝혔다.

안성 코리아냉장창고 화재사고는 사유시설물의 단순화재로 시작되어 화재사고신고 및 상황전파 및 소방서 등 초동대응은 신속히 이뤄졌으나 샌드위치 패널 등 화재건물의 구조적 특성과 내부저장물 기름으로 건물진입이 어려워 완전 진화까지 60여일이 걸렸던 사고다.

또한 이에 따른 화재진압수와 저장 돼지고기등 육류 2만여톤의 부패, 연무, 악취 등 2차 환경오염을 초래한 복합재난으로 전개되었던 대형화재 사건이다.

화재 진압후 사업주가 자진철거를 진행하였으나 사업주의 자금사정 악화로 건물철거 지연 등 재난수습이 장기화 조짐에 따라 중앙정부 및 안성시의 신속한 판단으로 행정대집행을 하게 되었고, 행정대집행을 착수한지 4개월여만인 지난 12월말에 행정대집행을 완료, 종료 선언을 했다.

안성시는 행정대집행 비용 회수를 위해 사업주의 부동산 및 채권을 압류 하는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완료하였고 압류 추심 등 각고의 노력으로 비용 회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마침내 행정대집행으로 투입되었던 비용 49억원 전액을 회수하게 됐다.

이는 조기수습을 위한 중앙정부의 수습지원과 안성시가 사고수습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