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까지 3일간 접수 공고...고희범.김우남.신구범.박진우 응모 예상
[제주=동양뉴스통신]김재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31일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에 들어가 대표 주자 선발에 본격 착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이날부터 4월 2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6ㆍ4 지방선거에 나설 제주지사 후보 공모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후보자 공모와 함께 이번 주 안에 중앙당 차원에서 '경선 룰'이 확정되는 대로 경선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은 공식당원이 없는 안철수 신당을 배려, 당원과 일반국민을 구분하지 않는 '국민경선'을 기본으로 여론조사, 공론조사, 배심원 투표 등 다양한 선출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공모에는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우남 국회의원, 박진우 예비후보, 신구범 전 제주지사 등 4명이 응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 전 위원장과 김 의원, 신 전 지사 3명은 이미 '아름다운 경선'을 합의하고 사실상의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상태다.
경선 날짜는 4월 말로 전망되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경선이 끝나는 4월10일 이후 부터 야권 후보 경선으로 유권자의 관심을 돌릴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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