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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중소기업 특화산업단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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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중소기업 특화산업단지 추진
  • 서기원
  • 승인 2014.04.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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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 지식·기술 교류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안성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중소기업전용 산업단지를 추진한다.

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안성시 서운면 양촌리, 신기리 일원에 69만9622㎡ 규모로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별 협동조합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선개발 후분양 개발 방식이 아닌 실수요기업 모집 후 참여기업이 출자하는 선분양 후개발 방식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산업단지를 직접 조성해, 사업의 분양성 및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타 산업단지 개발과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2011년부터 안성시와 공동으로 안성 제4산업단지 2단계 부지에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개별 협동조합 및 잠재적 수요기업을 찾아다니며 실 수요기업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성시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각종 인허가에 대한 행정 지원과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및 지방비를 확보해 나가는 것에 노력하기로 했다.

안성시는 경부, 중부 등 3개의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평택항 당진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과 삼성, LG 등 인근의 잘 발달된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가 가능한 지역으로, 최적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 중심의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미래지향형 성장지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기업 특화단지가 조성 되면 기계공업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산업별 클러스터로 육성해 입주기업간 활발한 지식과 기술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고 높은 고용효과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란 예상이다.

중소기업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안성 중소기업산업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해 빠른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6년부터 용지 공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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