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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가꾸기로 푸른 홍성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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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가꾸기로 푸른 홍성 만들 것"
  • 류지일
  • 승인 2014.04.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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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105ha에 24만 그루의 나무 식재

[홍성=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 홍성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이달까지 관내 조림사업대상지 105ha에 24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대상지 105ha 중 60ha에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공급을 위한 경제수나무 17만 그루를 식재하는 것을 비롯해, 20ha에 산사태와 산불·병해출 및 태풍 피해지 복구·예방을 위한 산림재해방지나무 3만 그루, 생활권 및 역사·문화지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공익나무심기를 25ha 4만 그루를 각각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산림을 경제적·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숲가꾸기 사업’을 전개해 경제적 가치가 높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은 조성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숲 가꾸기 사업’은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큰나무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 등의 작업을 통해 건강한 산림육성과 아름다운 경관 형성을 도모하는 작업으로, 연평균 1000ha에 달하는 숲가꾸기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군은 제69회 식목일을 앞두고 4일 오후 2시부터 장곡면 산성리 사운고택 일원에서 9743그루의 나무를 심는 식목일 행사를 열어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홍성군과 충남도청이 공동 개최해,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도내 각 기관단체 인사, 인근 장곡초등학교 반계분교 학생 및 교사, 공무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또한 ‘국민 좋아하는 10대 수종’ 전시하고,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매실, 살구, 편백나무 등 10종의 수목 2000주를 나눠주는 이벤트 행사도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후손에게 물려줄 가치 있는 자원 조성에 적극 나서는 한편, 숲가꾸기 체험, 숲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함께 푸른 홍성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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