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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과수 개화시기… 인공수분 작업 차질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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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과수 개화시기… 인공수분 작업 차질 없도록'
  • 김혜린
  • 승인 2014.04.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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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기원, 서리피해 예방 꽃눈 발육상태 수시 점검

[충남=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과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6∼12일 빠를 것으로 예측하고 저온 및 서리피해 예방과 인공수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4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3월중 평균기온은 6.4도로 평년보다 4.6도 높고, 최고기온도 12도로 평년보다 1.5도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예산지역에서는 배 ‘신고’의 개화시기가 오는 14일 전후로 예측되며, 당진·예산지역의 사과 ‘후지’는 20일 전후로 개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도내 과수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6∼12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개화 시기는 앞으로의 기온의 영향과 지형적인 여건에 따라 차이가 크게 변화될 수 있으므로 꽃눈의 발육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김양섭 경제작물팀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빠르게 개화되므로 안전 착과를 위해 인공수분용 꽃가루 준비, 노동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전년과 같이 저온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책을 사전에 미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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