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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선당후사 결의로 사퇴" 간곡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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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선당후사 결의로 사퇴" 간곡히 요청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5.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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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 비대위원장은  사퇴 거부를 하고 있는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자에게 당을 살려 낸다는 희생의 정신으로 선당후사의 결의로 사퇴해 줄 것을 간곡히 한 번 더 요청했다.
 
강 위원장은 24일 오후 국회 의정지원단에서 5차 혁신비대위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제 기간이 내일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특히 지난 21일 혁신비대위가 중요한 결정을 국민 앞에 약속한 날였지만 검찰의 탄압으로  지연됐다면서 내일(25일)은 혁신비대위가 약속드린 결단을 내릴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으로 너무 중요하고 일차적으로 비례경선 후보들의 사퇴를 마무리해야하고 재창당하는 새로운 진보의 구성과 같은 혁신의 국민에게 약속 드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분들이 국회의원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만 통합진보당이 당 자체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실 부정이 국민들에 고백이 된 이상 그에 대한 책임을 공동지도부가 사퇴해서 절반도 못 갚는다 느꼈기에 경선 비례후보들에게 이 빚을 함께 져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호소 한 것이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또 새누리당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  몇 분을 제명 추진에 대해  통합진보당의 혁신을 방해하는 것으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강 위웡장은 끝으로 검찰의 탄압으로 인해 절규하고 주변 이웃들에 많은 질타와 손가락질을 받고 이혼까지 하자고 하는 일들이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분열을 꼭 걷어 내고 혼열일체가 되어 진보정당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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