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아산소방서는 관내 대중온천탕 관계자 대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및 심폐소생술(제세동기) 안내판을 배부할 예정으로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아산시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온천관광을 위한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와 무리한 온천욕으로 노약자 등 안전사고 및 심정지 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대중탕에서 119구급차 이송 현황을 보면 심정지 환자가 36명이 발생했고, 낙상·실신·어지럼증 등 132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이에 아산소방서는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고, 대중탕 영업주 및 관계자의 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켜 구급차 도착 전 환자 상태 악화를 최소화해 사망률을 저감하고자 했다.
또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관내 대중온천탕 2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심폐소생술 안내판 및 포스터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며, 영업주 및 관계자들에게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봉식 아산소방서장은 "관내 대중온천탕 관계자들은 앞으로 추진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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