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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 마찰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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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 마찰 심해
  • 최남일
  • 승인 2014.04.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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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예비후보, 유독 천안만 여론조사 수용 못해, 재심의 안되면 중대결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새누리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 방식을 둘러싼 마찰이 거세지고 있다.

새누리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 컷오프를 통과한 최민기 예비후보(천안시의회 의장)는 10일 충남도당의 후보 선출방식이 상식을 벗어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최민기 예비후보는 “충남도당이 천안시장 후보 경선 방식을 타 시·군과 달리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한것은 납득할수없다”며“경선방식 재심사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밝혀 최악의 경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 후보는 이어 “당 공천심의위가 지역 후보인 저를 무시하고 상대 후보 의견대로 100% 여론조사 방식을 선택했다”며 “도내 타 지역처럼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9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도내 다른 시·군 지역은 당원 50%, 여론조사 또는 시민투표 50% 경선 방식을 결정했으나, 천안시장 후보 선출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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