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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컷오프 탈락 도병수 변호사, 박찬우 예비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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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컷오프 탈락 도병수 변호사, 박찬우 예비후보 지지
  • 최남일
  • 승인 2014.04.1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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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전문가 지역발전에 힘 보태겠다

▲  도병수 변호사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새누리당 충남 천안시장의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한 도병수 변호사가 15일 박찬우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도 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예비경선 탈락 이후 서운한 마음이 들었으나 당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한 뒤 지역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할 일이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고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평생 공직자로 국가에 봉사한 행정전문가가 지역 발전을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며 당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향후 정치적 행보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는 "아직 특별하게 (박 예비후보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은 없다"며 "기자 간담회 이후 박 예비후보를 만나 이번 선거에서 (본인이)할 수 있는 역할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 전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여론조사 등을 거쳐 이정원 전 천안시의원과 함께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다.

현재 천안시장 새누리당 후보는 최민기 전 천안시의장과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이 컷오프를 통과한 가운데 최 예비후보가 당원을 제외한 100% 여론조사로 결정된 공천관리위의 최종 후보 경선 방식에 반발해 지난 13일부터 새누리당 충남도당 당사 앞에서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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