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박종환 성남FC 감독, 선수 폭행 파문...구단 징계 불가피
상태바
박종환 성남FC 감독, 선수 폭행 파문...구단 징계 불가피
  • 서기원
  • 승인 2014.04.18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준·김남건 얼굴 가격 폭로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성남 FC 박종환(76) 감독이 선수 구타 논란에 휘말렸다.

17일 성남 구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박종환 감독이 16일 성균관대와 벌인 연습 경기 도중 김모 선수 등 두 명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이는 '전반전이 끝나고 성남 선수들이 둥글게 모여 있는 상황에서 박 감독이 욕설을 하며 선수 얼굴에 손찌검했다'고 설명했다.

성남 구단은 이에 17일 오후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성남 관계자는 "진상 조사 결과 박종환 감독이 해당 선수에 대한 신체적 접촉을 인정하고 두 선수에게 사과했다"며 "박 감독은 이번 일에 대한 구단의 제재 조치를 무조건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종환 감독은 구단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