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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출신 김윤주 군포시장 등 지방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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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출신 김윤주 군포시장 등 지방선거 출마
  • 구영회
  • 승인 2014.04.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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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주 군포시장.
[동양뉴스통신] 구영회 기자= 이용득 전 위원장의 중도사퇴 이후 정치방침에 혼선을 빚은 한국노총이 지난 16일 중앙정치위원회를 열고 6·4 지방선거 정치방침을 논의했다.

한국노총은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소속 정당을 따지지 않고 산별·지역별 조직의 독자적인 결정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노총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중앙집행위원회와 중앙정치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6·4 지방선거 정치방침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는 지난 15일까지 각 회원조합·지역본부·지역지부에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 현황파악을 요청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한 30여명이 출마의사를 밝혔고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지사 후보로 거론됐던 이용득 전 위원장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최종 집계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한국노총 출신 전체 출마 예상자는 40~5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정치위가 선거방침을 결정하면 한국노총은 노조활동 보장과 노동기본권 사수를 골자로 한 지방선거 정책요구사항을 확정해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그 내용을 분석해 지침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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