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22일 장천동주민센터에서 재가 암환자 및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환우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조수현 청암대 간호학과 교수가 암환자 발반사요법 및 암환자 면역강화 반사구 관리방법 실습, 암환자 질환별 명현반응 및 주의사항 등으로 운영됐다.
또 회원들은 자조모임으로 상호간 투병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희망을 전하며 재활의지를 키워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정숙 순천시 행복돌봄과 방문복지계장은 “우리 순천시는 방문간호사가 담당지역을 방문 취약계층 재가 암환자에게 통증조절 영양 대용식 기저귀 제공 등 계속관리로 환우들이 스스로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행복돌봄과를 신설하고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한 행복드림팀 구성으로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대상자를 합동 방문 복합적 욕구를 적기에 지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순천시는 연6회에 걸쳐, 신체적`정신적 고통으로 지친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행복돌봄과(061-749-68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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