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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관광·편의정보 서비스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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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관광·편의정보 서비스 시범운영
  • 오윤옥
  • 승인 2014.04.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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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앞으로 장애인의 서울나들이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관광지나 생활밀착형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 장애인 관광·편의정보' 홈페이지(http://disability.seoul.go.kr/amenity/)와 앱 서비스(스마트서울맵)를 24일부터 한달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 이를 위해 시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사하는 서울시 장애인 모니터링단의 전수조사 자료를 활용, 장애인에게 이동에 가장 어려움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분석했다고 전했다.  

이를 반영해 홈페이지는 관광지, 숙박, 음식점, 생활편의, 시민콘텐츠 등 5개 분야별로 장애인 관련 정보가 제공되며 숙박, 음식점, 생활편의 정보는 항목별로 ▲이용가능 ▲이용불편 ▲이용불가로 표시된다. 관광지는 이동경로와 장애물정보가 추가로 제공되도록 했다. 

서울시 장애인관광·편의정보서비스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 모바일 지도서비스 앱서비스 '스마트서울맵'과 연계해 제공하며, 특히 '서울형 지도태깅' 서비스를 이용 미리 조사한 관광 편의시설 정보를 12개 항목별로 지도에 표현하여 보기 쉽게 안내한다.

12개 항목은 접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장애인용 승강기, 장애인용 화장실, 장애인용 객실, 장애인용 관람석, 매표소, 시각장애인 편의서비스, 청각장애인 편의서비스, 안내서비스, 휠체어대여 등이다. 

특히 시설물 같은 점(point)뿐 아니라 접근로와 같은 경로(Line)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참여 지도태깅은 카테고리 중 콘텐츠등록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이때 서울시 홈페이지 회원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제공으로 장애를 가진 시민이 어디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과 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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