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관장 장석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도서관 자원봉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지산초록도서관 자원봉사단 `책아띠`에서 초록숲 체험교실을 오는 5월 10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한다.

생활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다양한 식물에 담긴 유래와 이야기를 실제 식물을 보면서 익히고 자연 사랑을 배워보는 이번 행사는 내달 24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초등학생 1학년에서 6학년생 30명을 모집 중이다.

송탄동화읽는어른모임의 `그림자극과 빛그림 동화 구연`도 5월 17일 오후 1시부터 가족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옹고집전`, `사랑에 빠진 개구리`, `고 녀석 맛있겠다` 등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세 편의 동화를 송탄동화읽는어른모임 어머니들의 생생한 육성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어 접수와 함께 입장권을 배부 받아야 한다.

또한, 한국학 중앙연구원 이동희 박사의 인문학 강연 `철학과 함께 떠나는 세계문화기행`을 5월 17일 오후 3시부터 마련해 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가능하며 중학교 2학년생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70명 모집한다.

이 밖에도 `책열매 따기 & 달기` 도서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해, 빅북, 팝업북 전시회 `신기한 책나라 여행`, 14일부터 16일 3일간 책을 빌려가는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