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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돗물 수질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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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돗물 수질 '적합'
  • 김재원
  • 승인 2014.04.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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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양뉴스통신]김재원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법에서 규정한 4월중 정수장 4곳과 수도꼭지 130곳,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 8곳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용연·지원·덕남·각화 등 4개 정수장은 먹는물 수질기준 59개 검사항목 중 납 등 중금속, 페놀 등 유해물질, 벤젠 등 휘발성유기물질의 41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나머지 항목도 먹는물 수질기준 값보다 낮게 검출됐다.

또한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도꼭지에서도 잔류염소가 0.18 ~ 0.56 ㎎/L(기준 0.1~4.0㎎/L)로 안전한 소독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에 대해 1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강영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시는 첨단분석 장비로 환경부 먹는물수질기준 59개 보다 훨씬 많은 192개 항목을 검사하고 위원회 주관으로 매월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을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ww.water.gjcity.net)에 공개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연정수장에서는 2012년 5월12일 약품투입 밸브가 잘못 열리면서 강산성 응집제가 과다투입돼 이른바 산성 수돗물이 공급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었으며 이후 매달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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