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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물가관리 우수’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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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물가관리 우수’ 국무총리상 수상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6.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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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제17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6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달 말 전남 완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정 현안인 지방물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타 시·도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물가안정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충남도의 지방 공공요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정책 방향 등을 제시,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교수들로 구성된 민간심사단은 지자체 차원의 정책 발굴로 구조적인 물가안정 접근방법과, 성과비교 평가제 도입 건의, 독립 지방 공공요금 심의위원회 설립 및 운영제의, 공공요금 결정 시 부분 종량제 방식을 건의 하는 등 충남도가 새로운 정책모델을 제시했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또 인터넷 쇼핑몰인 ‘알아유 농사랑’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 추진, 천안시의 ‘옥외가격표시 특구’ 지정, 당진시의 버스요금 1000원 동결 등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도는'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와 '군부대 지역 군인 가족, 면회객 대상 할인행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광주시 ‘착한가격업소 경영컨설팅 지원’, 충북도 ‘청원∼청주간 버스 구간요금제 폐지, 동일요금제 도입’, 경북도 ‘착한가격 업소 한 달에 2회 이용제’ 등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맹부영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지난해 물가안정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18억 9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은 데 이어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물가관리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정 역량을 더 모아 물가관리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연말에 2012 지방물가안정 평가를 하여, 우수 시·도, 시·군을 대상으로 50억원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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