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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재육성재단, 저소득층 자녀 751명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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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재육성재단, 저소득층 자녀 751명 장학금 전달
  • 김재원
  • 승인 2014.04.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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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김재원 기자 = 전남인재육성재단은 2014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자녀 등 751명을 선발해 29일 도청에서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은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자녀 505명과 다문화가정 92명,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55명, 다산 장려 74명, 성적이 우수한 미래 인재 21명, 해외 유학 중인 글로벌 인재 4명 총 751명으로 6억2061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1인당 장학금은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 글로벌 인재는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은 도내 또는 타지역에서 학업 중인 지역 출신 학생 중 성적, 특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됐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활 정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또한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분야와, 4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산 장려 장학생을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교육 기회를 잃지 않도록 지원하고 전남 미래 산업 인력 육성을 위해 신소재·조선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과 기초과학 분야 장학생도 선발했다.

권오봉 도 경제부지사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꿈과 희망을 품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 사업을 더욱 다양화 해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전남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8년 박준영 도지사가 설립했으며 도와 시·군, 도민, 향우, 기업체 등 각계각층의 참여로 그 동안 516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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