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오선택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사각지대 없는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획된 특색프로그램인 ‘청개구리 미술실’을 다음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색프로그램은 국가적으로 실시되는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 대상 학년(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이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학생들을 돕고자 기획됐다.
또한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도와 학교폭력이나 학업중단과 같은 학생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도에 실시한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 결과 및 Wee센터로 상담의뢰 된 학생들 중 다수가 학급에서 산만하고 충동적인 성향으로 인해 학교부적응을 보이는 청개구리와 같은 학생들이 많았다.
이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서 '청개구리 미술실'이라고 이름 짓게 됐다.
순차적으로 1학기에는 중학생, 2학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모집은 학교단위로 실시해 학기별로 5개 학교를 모집한다. Wee 센터 상담사가 학교로 찾아가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고 프로그램은 총 6회기로 구성되어 있다.
1학기 대상 학교 모집은 5월 7일부터 5월 19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의 운영은 5월 26일부터 진행된다.
5개의 집단 중 운영날짜가 고정된 3개 집단과 더불어 학교의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날짜를 학교가 정할 수 있는 2개 집단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북부 Wee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