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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해진해운 로비, 아는 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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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해진해운 로비, 아는 바도 없다"
  • 구영회
  • 승인 2014.04.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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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물류대상 수상' 절차에 따라 심사 거쳐 선정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인천시는 29일 언론에 보도된 '청해진행운 백령도 독점운항 로비했다'는 기사와 관련해 "금시초문이며 이와 관련한 로비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인천시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 물류대상 심사는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이루어졌다고 이같이 해명했다.

또한 청해진해운의 백령도 항로 운항과 관련해 인천시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백령도 항로는 청해진해운의 독점 운영 항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여객선 운항과 관련된 모든 인·허가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담당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어떠한 권한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아울러 백령도 항로는 청해진해운이 독점 운항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당초 청해진해운(데모크라시5호)과 우리고속훼리(프린세스호) 두 개 선사가 운항해 오다가 2012년 7월 제이에이치페리의 2300톤급(실제는 2400톤급) 하모니플라워호(보도에는 오렌지호로 잘못 표기)가 추가로 운항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천시는 따라서 하모니플라워호의 백령도 항로 운항에 대한 청해진해운의 반대 및 로비에 대해 인천시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아는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오늘 보도에 적시된 내용만으로는 청해진해운이 물류대상과 백령도 항로 운항을 위해 인천시를 상대로 로비를 한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며 "보도 내용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올바르게 정정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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