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18:13 (수)
충남대 유성연 교수, '한국을 빛낸 산업기술성과' 선정
상태바
충남대 유성연 교수, '한국을 빛낸 산업기술성과' 선정
  • 최정현
  • 승인 2014.05.01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냉방부하 예측을 이용한 냉방시스템 최적 자동제어장치

▲  (사진=충남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대는 이 대학 기계설계공학과 유성연 교수(사진)가 개발해 ㈜가교테크에 기술 이전한 '냉방부하 예측을 이용한 냉방시스템 최적 자동제어장치(SmartBEN)'가 '2013년 한국을 빛낸 산업기술성과'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달 29일 아리랑위성 5호, 갤럭시 시리즈 등을 포함한 한국을 빛낸 26가지 산업기술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유성연 교수가 개발해 ㈜가교테크에 기술이전 한 'SmartBEN'은 세계 최초로 시간에 따라 변하는 온도ㆍ습도ㆍ일사량 등의 외부환경과 인체ㆍ조명ㆍ기기 발열 등의 내부환경 변화를 예측해 다양한 냉방시스템을 운전자의 도움 없이 최소의 운전비용으로 자동 운전하는 차세대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이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가교테크는 SmartBEN으로 NET와 NEP 인증을 받았으며, 지식경제부장관상, 장영실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고, 2013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

유성연 교수는 2012년도에 대한기계학회 회장과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학문 중심으로 운영되는 학회에 '플랜트부문'과 'IT융합부문'이라는 산업 중심의 부문을 신설해 관련 산업 발전과 산학협력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와류발생기를 사용한 가스보일러용 열교환기' '고효율 플라스틱 열교환기' '냉각/제습열 회수기술을 적용한 공조기'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등 산학협력을 활발히 해왔다.

최신기술,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전년도 대표 산업기술 성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선정 작업은 한국공학한림원 통합집필위원회가 담당하며, 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공학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기술의 창조성, 독자성, 기술 채택 제품의 시장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26개 기술을 선정했다.

한편,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민들에게 산업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술의 창조성과 독자성, 채용된 제품의 시장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및 기여도 등을 고려한 산업기술성과를 선정하고 '분야별 산업기술성과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