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원건민 기자=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영은교회에서  '요셉 어메이징 테크닉컬러 드림코트' 뮤지컬이 공연되고 있다.1965년 17세 였던 앤드류 로 웨버와 절친한 친구였던 팀 라이스가 '요셉 어메이징 테크닉컬러 드림코트'로 빅히트 뮤지컬의 출발을 알린 이후 영은교회(담임목사 고일호) 영은 마라나타 성극단이 오는 9일까지 영은교회 특별무대에서 공연된다. 

신앙심이 깊었던 웨버는 1968년 런던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학예회용 작품을 만들게 되는데 성서에 등장하는 요셉과 형들의 이야기를 다룬 팝 칸타타 형식의 15분 짜리 작품이었고, 이 작품은 1976년 21막짜리 뮤지컬로 다시 만들어져 브로드웨이 무대에서도 공연됐다. 

야곱의 12명 아들중 가장 사랑받는 요셉에 관한 이야기로 이집트의 부호 포타파의 집으로 노예로 팔려간후 부인의 시기심으로 감옥에 갖히게 되는데 시중과 제빵사의 꿈해몽과 파라오 왕의 해몽까지 해주며 나라의 기근까지 미연에 방지, 그 공을 인정받아 총리에 오르고 자신을 팔아넘긴 형들까지 용서해주는 은혜넘치는 감동의 뮤지컬이다.

원건민 press119@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