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 대형건축물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제도’ 시행에 따라 건축물의 소유·관리자는 건축물의 유지 관리를 위해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허가권자에게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는 건축물의 대형화, 다양화로 유지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안전사고 위험 및 도시미관 저해로 건축물의 소유관리자 스스로 전문가와의 점검을 통해 건축물의 성능 유지 및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일정 규모·용도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정기점검 제도를 시행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유지관리 점검대상 건축물은 2012년 7월 19일 현재 사용 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의 기간이 지난 건축물로 다중이용건축물 중 중앙시장 1개소와 연면적의 합계가 3000 제곱미터 이상의 집합건축물 66개소, 연면적 2000 제곱미터 이상 다중이용업 건축물 11개소 등 총 78개소가 해당된다.
점검대상 건축물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건축물의 대지, 높이 및 형태, 구조안전, 화재안전, 건축설비, 에너지 및 친환경 관리 등을 유지·관리 점검자로 하여금 점검하도록 하고 오는 7월 19일까지 점검 결과를 허가권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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