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횡성하수처리장 침사지 설비 노후가 심해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있어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
침사지는 돌이나 모래와 같이 비중이 커 물 속에 가라앉는 물질을 침전시키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서 횡성군은 금년도에 총3억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침사지 설비 교체내역은 침사물 이송설비, 세목스크린, 협잡물 이송설비, 침사인양기 및 미세목스크린이다. 침사물 이송설비의 경우 그동안 침사지내에 침전되어 있던 침전물을 인력으로 운반하여 암롤박스에 적치하던것을 에어컨베이어를 통해 자동으로 운반·적치할수 있어 처리장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체공사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7월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설비 교체를 통해 횡성군은 침사물 제거가 적기에 이뤄짐에 따라 하수처리장의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하수처리 효율성이 증대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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