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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AFE 2014 개막작 샤론 에얄의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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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AFE 2014 개막작 샤론 에얄의 ‘House’
  • 권용복
  • 승인 2014.05.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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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권용복 기자= 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김현남 /한국체대 교수)가 주최하는 제33회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 2014(2014 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모다페 201423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등지에서 개최된다.

본능을 깨우는 춤(Arouse your instinct with dance)’을 주제로 한 모다페 2014’국내 초청공연 12, 해외 초청공연 5편 등 7개국 총 20개 단체의 풍성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현대무용을 이끄는 이스라엘 무용단이 개폐막작을 장식해 무용계는 물론, 현대무용 애호가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다페 2014’를 화려하게 오픈할 개막작은 이스라엘 무용계의 랜드마크로 지목된 샤론 에얄(Sharon Eyal)과 가이 베하르(Gai Behar) L-E-V‘House’. 이 작품은 2013년 미국 Jacob’s Pillow Dance Festival 2013에서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화제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초연되는 기대작이다.

‘House’에서는 나체(타이츠)의 남녀 무용수들이 일사불란하게 테크노 비트에 맞추어 흔들고 떤다. 앞으로 꼬았다 뒤로 구부렸다, 그 어떤 저항할 수 없는 힘이 그들을 표류하게 한다. 외설적이며 유혹적인 그들의 몸짓, 사납고 거친 몸짓은 놀라운 신체의 유연성을 보여주며 미묘한 감정을 표현한다. 강인하지만 예민한 몸에서 분출되는 샤론 에얄과 가이 베하르의 유혹과 최면의 밤, 우리는 그 속에서 숨겨진 우리의 본능을 꺼내어 솔직하고 대담하게 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배우 조민기씨가 33회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 2014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모다페2014 사무국은 조민기씨가 배우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평소 무용에 관심이 많았고, 신체의 움직임으로 인간의 삶, 감정과 메시지를 전하는 현대무용을 특히 좋아해 모다페 2014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조민기씨는 현대무용에 매력을 느껴 공연을 찾아다녔는데 이렇게 모다페 2014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영광이다.”이번 모다페 2014 주제는 본능을 깨우는 춤이다.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무용인들은 물론 시민들도 모다페 공연으로 현대무용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모다페2014는 춤과 애니메이션의 이색 만남, 2인 남성 무용수의 역동적인 춤 등 흥미로운 해외초청작을 비롯, 한국 무용계를 이끄는 젊은 현대무용가 한선천, 전혁진, 주선희, 관록의 황미숙, 노정식 안무가의 공연, 블루댄스 씨어터 김혜정과 박해준의 댄스 드라마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 모다페 사무국 02-765-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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