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컨소시엄을 통해 중부 스토리 랩 운영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시행하는 ‘2014 지역 스토리 랩 프로그램 육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스토리 랩 프로그램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의 자생적 스토리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 스토리텔러와 문화 기획자를 양성한다.
올해 대전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이번 사업을 주관하며, 내년 1월까지 총 9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대전의 첨단과학 및 영상 인프라와 충남지역의 풍부한 향토문화 자원을 융합한 특화된 스토리 개발과 전문작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과 충남 두 지역에서 스토리기획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위해 진흥원 영상특수효과타운 공간에 창작 집필실과 교육실을 제공한다.
지난해 구축된 ‘온라인 창작포털’을 업그레이드하여 온라인 창작을 지원하는 동시에 대전ㆍ충남 지역에서 채집된 지역 고유의 이야기 소재를 DB화할 계획이다.
또 개발된 스토리는 연말 발표대회를 통해 드라마ㆍ영화 등 문화산업 전문가에게 공개되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받는다. 우수작은 단편영화, 단편집, 웹툰 등으로 제작돼, TV방영, 온ㆍ오프라인 연재,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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