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역사문화 분야에 종사하는 교사ㆍ직장인을 위한 수준 높은 야간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석문을 통해서 보는 한국 고대사 탐구'를 주제로 22일 개강하는 제3기 교사ㆍ직장인을 위한 역사문화 연구과정이다.
박물관에 따르면 한국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들 수 있지만,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자료로서 금석문(金石文)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금석문이란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새겨져 있는 글씨 또는 그림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금석문을 통한 삼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자 하며, 금석문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교사ㆍ직장인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본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은 이우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금석문 개관'을 시작으로, 삼국의 금석문, 목간, 서예 등 해당 분야 권위자들의 전문적인 교육이 총 6회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월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역사문화 분야에 종사하는 교사ㆍ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무료로 운영한다.
수강을 희망하시는 교사ㆍ직장인은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하여 신청하시면 되고, 관련 문의는 교육홍보과(02-2152-583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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