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도는 최근 도내 17대 핵심안전관리분야 중 사고위험이 높거나 사고 발생시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시설 위주로 6777개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1685건의 위험요인을 발견해 471건은 현장시정 조치를 하고 1214건은 시정 조치 등을 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전남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등 국가적인 대형재난사고 발생과 관련해 위험요소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이번 점검은 핵심 17대 분야 유형별 시설물 전반에 대하여 도 및 시ㆍ군 시설물 관리부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3165명이 참여해 실시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안전조치 미흡 사항으로 태안 신진대교 해상교량 염해로 인한 주요부재 손상 및 교좌장치 변형 등 426건 ▲자체점검 관리부실 262건 ▲매뉴얼 및 지침 미비 154건 ▲안전수칙 미준수 177건 ▲교육 및 훈련 미흡 51건 ▲그외 605건 중 보령 충청수영성 성벽 여장 미설치로 탐방객 낙하 우려 등, 471건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토록 하고 나머지는 빠른 시일 내 해결하도록 조치했다.605건 등이다.
강준배 충남도 안전총괄과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예산이 수반되는 미조치 사항에 대하여는 예산 지원 등 도정의 총 역량을 모아 위험요소를 조기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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