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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옥천 산딸기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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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옥천 산딸기 맛보세요”
  • 김혜린
  • 승인 2014.05.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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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옥천군의 한 농가가 여름철 으뜸 열매인 새콤달콤 산딸기 첫수확으로 분주하다.

옥천읍 서대구일로(구일리)에서 5년째 시설하우스 산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황광섭(80), 정태인(76)부부.

5년전 포도농사를 접고 시설하우스(1322㎡)에 산딸기 나무를 심어 매년 5월 중순경 수확을 하고 있다.

하루 걸러 이틀에 한 번씩 한달가량 산딸기를 따며, 연간 600 ~ 700kg 정도 수확, 판매하고 있다.

황씨는  가온을 위해 지난 1 ~ 3월 유류 3000리터 정도를 소요했고 4월경 산딸기꽃의 수분을 위해 꿀벌(4통)을 사용하기도 했다.

가격은 시세에 따라 다르지만 요즈음은 1kg에 1만 ~ 1만2천원 가량에 판매된다.

그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날씨가 맑은 날이 많았고 일조량이 풍부해 덕분에 작황이 좋다”며 “큰 농사량은 아니지만, 우리 두 노인네가 열심히 농사를 져 산딸기로 생활비와 손자들 용돈 정도는 거뜬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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