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공사현장을 돌며 철근 등 건축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친 박모(38)씨 등 2명을 절도혐의로 검거됐다. 또한,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사들인 강모(28)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됐다.
28일 당진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8월 14일 새벽 보령시 신흑동 물양장 공터에서 8t 화물트럭 1대(시가 3100만원 상당)를 훔친 뒤 이 차량을 이용해 같은 달 22일 새벽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탑동초등학교 증축 공사현장에서 철근 16t(16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나는 등 당진과 서산, 보령지역 공사현장에서 모두 23차례에 걸쳐 3억50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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