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홍성군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의 대회운영 수준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충남 장애인체전의 종목별 보조요원은 자원봉사 학생들로만 운영돼, 각 종목에 전문성이 없는 인력운영 탓에 실수 등으로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은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홍성군은 경기보조요원 팀장제도를 도입하고, 효과적인 자원봉사자 관리를 통해 원활한 경기진행을 돕고자 군내 3개 체육회(홍성군체육회, 홍성군생활체육회, 홍성군장애인체육회)간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군에서 추진하는 경기보조요원 팀장제도는 3개 체육회 인력 중 유사한 종목의 우수 인력을 팀장으로 둠으로써, 자원봉사자(팀원)의 역할 분담지정 및 경기 준비·이동보조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화합체전 구현을 목표로 하는 홍성군의 특수시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연속적으로 개최되는 장애인체전과 생활체전은 체육단체 간 상호간의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체육인이 하나 되는 행사로 치름으로써 대회의 질을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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