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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전역 고병원성 AI 관련 이동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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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전역 고병원성 AI 관련 이동제한 해제
  • 오효진
  • 승인 2014.05.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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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도내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진천군 문백면의 거위농장과 관련해 지난 23일 진천, 청원지역의 경계지역 이동제한을 해제한데 이어, 30일은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AI와 관련해 음성군 삼성, 금왕, 생극 일부지역에 내려진 이동제한을 해제함으로써 도내에는 AI와 관련한 모든 방역대의 이동제한이 해제됐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전역 이동제한 해제는 지난 1월 27일 진천군 이월면 종 오리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124일만이며, 그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장을 중심으로 설정한 방역 대 14개소, 도경계 인접지역 방역 대 4곳을 포함해서 모두 14개의 방역 대를 운영해 왔다.

이와 같은 조치는 그간 진천 문백에서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고, 도내 종 오리ㆍ종계 등 99농장에 대한 일제검사와 음성군 관내 경계지역 33농가에 대한 검사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5월동안 이동하는 가금류 155농가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보아 도내에서는 사실상 종식단계로 판단하고 이와 같은 조치를 했다.

이와 관련해 AI 발생농가 재입씩 시험도 음성군은 5월 29일자로 완료했으며, 진천군도 6.4일이면 모두 끝나게 되므로 AI 발생농가도 6월이면 본격적으로 재입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AI 방역대책 본부에는 5월 전남 지방에서 발생사례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도내 19개소에서 운영하는 상황실은 6월까지 계속 유지할 계획이며, 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축사 내·외부를 소독해 줄 것과 농가 출입차량, 사람 등에 대한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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