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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식단 염도 알림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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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식단 염도 알림판 설치
  • 정용국
  • 승인 2014.06.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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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정용국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나트륨 저감화 실천 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학교 17곳, 사업장 및 복지시설 9곳 등에 염도계 보급과 식단 염도 알림판 26개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싱겁게 먹기 2단계(역량강화)사업으로 학교급식관계자 나트륨 줄이기 실천 교육 및 집단 간담회를 거쳐, 사업장 및 통영교육지원청 신청 협조를 받아 설치하였으며, 급식소에서는 매일 국 또는 찌개와 김치류 염도량을 측정해 게시하게 된다.

미각테스트 및 소변 염도 간이측정검사를 통한 지역사회 진단 실태조사 결과, 짠맛 보통이상 먹는 비율이 84.3%로 상당히 높은 수치가 나왔으며, 일반시민 대부분이 WHO(세계보건기구)권장량을 초과해 나트륨 과잉 섭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송 통영시보건소장은 "집단급식소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싱겁게 먹기의 인식변화와 나트륨 줄이기의 건강한 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싱겁게 먹기 환경조성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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