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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선대위 해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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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선대위 해단식 가져
  • 서기원
  • 승인 2014.06.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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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든 예산과 권한, 시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재선에 성공해 오는 2018년까지 성남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6·4지방선거 민선6기 성남시장 선거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는 개표결과 23만9685표(55.05%)를 얻으며 19만1749표(44.04%)를 얻은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오전 모란 선거사무소에서 시민들과 지지자들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민선6기 시정운영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이수영 선거대책위원장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선에 성공하게 만들어준 시민들의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재명 시장을 믿었고 사심 없이 도와 당선을 시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성남은 합니다. 더 정직하게, 더 깨끗하게,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당선사례처럼 시도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전국 제1의 도시, 삶의 질 세계100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성남시호남향우회 장준섭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재명 시장의 승리에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시정운영의 발전과 성남시의 화합, 시도의원 당선자 모두 시장을 잘 보필해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시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윤길 의장도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이재명 시장이 시민들을 위해서 성남시를 잘 이끌어 주시길 당부한다”며 “통 크게 알하고 승리에 도취해 자만하지 말고 시민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이재명 시장 파이팅"을 외쳤다.

축사에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여기 계신 지지자들을 비롯한 100만 성남시민의 승리다.”라며 “여러분들이 열심히 도와주시고 믿고 의지할 수 있어 함께 승리했다”고 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 시장은 “민선6기는 열심히 일하는 성남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 결과는 성남시 전체에서 모두 다 승리한 매우 큰 의미를 가진 선거였다”고 자평한 뒤 “성남시가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주민자치 도시, 개개인의 인권이 보장되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성남시,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는 소통의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성남시가 가진 모든 예산과 권한을 시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권불십년이라고 권력에 취해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시정운영을 해 나갈 것이고 문자를 남기거나, 전화를 직접 주셔도 좋다”고 소통하는 시장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캠프는 대선 캠프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며 “조정래 작가님의 후원회장 수락, 조국·유종일 교수 등 전국의 유수한 석학들의 자문단 참여, 유능한 참모들 모두 다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힌 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 더 큰 목표를 가지고 함께 가는 동지로 끝까지 함께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이번 승리는 모두 다 여러분의 덕”이라며 “뜨거운 열정과 마음으로 함께 가길 원한다.”고 인사말을 맺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무창 고문은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외친 뒤, 참석자들 모두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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