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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6월 전지훈련 통해 후반기 반전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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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6월 전지훈련 통해 후반기 반전 노려
  • 서기원
  • 승인 2014.06.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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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력 강화에 초점…목포·울산서 2차례 훈련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두 차례의 전지훈련으로 후반기 중위권 도약을 위한 전력을 다진다.

지난달 18일 FC서울과의 12라운드 원정경기를 끝으로 시즌 전반기를 끝낸 성남은 현재 3승3무6패, 승점 12로 리그 8위에 쳐져 있다.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이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 동안 성남은 두 차례에 걸친 전지훈련을 실시, 전반기의 부진을 털어내고 전력을 재정비해 새 각오로 후반기에 임할 전망이다.

지난 5일 목포축구센터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시작한 성남은 오는 14일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17일 다시 모여 울산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 열흘간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남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전반기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조직력을 재정비해 후반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전지훈련의 핵심은 전반기에서 6골로 인천 유나이티드(4골)에 이어 꼴찌에서 두 번째인 득점력 강화다.

전반기 최소실점(7점)을 기록하며 견고함을 보였던 수비라인과는 대조적으로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낸 성남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득점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상윤 수석코치는 “이번 전지훈련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나 잉글랜드의 아스널처럼 패스를 통한 볼 점유율을 높여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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