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2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시내 59개 고등학교 및 10개 학원 시험장에서 총 1만9444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1488명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대비 141명이 감소한 수치다.
지원자별 응시 현황을 보면 재학생 1만7613명, 졸업생 1819명, 검정고시 출신자 12명이다. 2014학년도 수능 대비 재학생은 389명이 증가했으나,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는 각각 1376명, 501명이 감소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등 5개 전 영역에 걸쳐 시행된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국어, 수학 2개 영역은 수준별(A/B형)로 나뉘어 출제되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준별(A/B형)로 시행되었던 영어 영역은 단일형으로 변경돼 시행된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국어, 수학 영역에서 동시에 B형을 선택할 수 없는 제약이 따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달리 영어 영역이 단일형으로 출제됨에 따라 학생들이 응시 영역을 선택하는 데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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