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숙려제 등 결실... 특별교부금 6억 6000만원 지원 받아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업중단 대책을 마련한 공로로 교육부로부터 학업중단 대책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6억 60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교부받는다.
이번 우수교육청 선정은 그동안 높은 학업중단율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전으로서 특색 있는 ‘학업중단숙려제’ 등의 학업중단 예방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해 위탁교육기관들을 지정하고, 29개 학교에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하는 등 위기학생을 유형별로 개인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대전의 학업중단 학생 수는 고등학교의 경우 학업중단 학생수가 2011년 1575명, 2012년 1306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13년에 995명(전체 학생의 1.6%)으로 크게 줄었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앞으로 학업중단 학생 감소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우리 대전이 학업중단 대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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