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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7.14전대 '친박 vs 비주류' 대결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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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7.14전대 '친박 vs 비주류' 대결양상
  • 구영회
  • 승인 2014.06.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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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7.14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도전에 나서는 후보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당 대표 경선 출마에 나선 후보들을 보면 친박대 비박으로 확연하게 구분되고 있다.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김태호, 김상민 김영우 의원, 이인제 의원 등 당 대표 경선에 출마를 선언하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청원 의원은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의 길을 주제로 당 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 의원은 새누리당은 이번 사실상 1차부도를 맞았는데 국민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고 더 이상의 2차 구제금융은 없을 것이라며 반성과 새출발을 내세웠다.

서 의원은 국가대개조를 뒷받침하는 정치대개조에 나서야 한다며 정치대개조를 통해 국가대개조, 더 나아가 통일 대한민국의 원대한 꿈을 이룰 역사의 주체 세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김무성 의원은 기득권을 철저하게 버리는 정당을 만들것이며 국정운영 책임을 공유하고 국정 동반자로서 할 말은 하는 집권여당 강조했다.

또 야당 대표와 정기적 만남을 위해 공존정치회의체 추진과 새누리당 공천권을 국민들에 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인제 의원은 새누리당은 혁명적 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공천권 폐지 ▲지역ㆍ계파 정치 타파 ▲국민 통합과 한반도 통일 ▲정책 정당 실현 등 혁명적 변화를 밝혔다.

김태호 의원은 5년 단임 대통령제와 소선거구제 폐기되어야 한다며 개헌 논의를 제기하며 4년 중임 정부통령제,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로의 개편, 그리고 국회의원 임기 2년을 주장했다.

김영우 의원은  국민이 정치권에 지방선거를 통해 경종을 울린만큼 똑같은 정치인과 똑같은 정치풍토에 당을 맡길 수 없다며 계파정치 청산을 주장했다.

김상민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20,30,40대도 새누리당을 외면했다며 청년당원 3만명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이번 당대표 경선에 각각의 경쟁력 있는 후보들의 출마하고 있지만 사실상 친박계와 비주류 간 세 대결 양상을 보이면서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 간 양자대결구도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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