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오전 10시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열리는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에 참석, 시민 6천명과 함께 일부구간(백범광장~시청 남산별관, 약 2km)을 함께 걸으며 소통했다.

코스는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시청 남산별관, 팔각정 휴게소를 지나 다시 백범광장으로 돌아오는 풀코스(7.5km)와 시청 남산별관에서 되돌아오는 단축코스(3.7km) 두 가지가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는 서울시민, 외국인, 동호회, 학교, 회사, 단체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걷기행사다.

이어 박 시장은 오후 2시에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임기가 끝난 전임 위원 50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오는 2015년 예산안에 반영되는 참여예산사업 선정에 참여할 247인에게 위촉장을 각각 수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신원섭 산림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숲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산림청은 서울 도시숲의 생태계 보전과 활용을 통해 시민을 위한 생물다양성 체험교육과 산림치유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