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상북도 18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녹색인증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기술, 그린IT, 신소재, 청정생산 등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녹색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기업은 30일까지 경북TP에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을 심사ㆍ선정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녹색인증 취득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녹색인증 지원사업은 녹색산업 발전 촉진을 위해 2010년 정부에서 도입한 ‘녹색인증제도’에 지역기업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녹색인증 취득 및 사업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녹색인증 취득지원은 녹색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성능인증 시험분석 비용을 지원하고, 사업화지원은 녹색인증을 취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기술제품확인, 녹색사업인증을 위한 시제품제작 및 디자인개발, 마케팅홍보물제작 및 정보화, 전시회 및 상담회 등 상용화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기업의 상장촉진을 위해 한국거래소에서 녹색인증사업 설명회에 참여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및 코넥스 시장에 대한 제도설명과 함께 상장요건, 상장방법 등 중소기업에서 꼭 필요한 초기 자금조달 방안에 대한 설명을 한다.
녹색인증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32조에 의거해 시행 중인 제도로 녹색산업 지원 대상 범위의 명확한 규정 및 이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송경창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녹색기술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로의 발전을 위해 지역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경상북도에서 녹색산업의 새로운 희망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