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라 통합 청주시 교육지원청의 기구와 정원에 대한 개편이 이뤄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청원 통합의 목적과 취지를 살리며 청주교육지원청의 관할로 들어오는 청원군 내 단위학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직제 개편을 오는 7월 1일자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통합 청주시 교육지원청의 기구는 당초 2국 6과 23담당(팀) 체제에서 오는 7월 1일자로 체육평생건강과의 평생교육담당을 평생학원설립담당과 학원지도담당으로 분리하며 행정지원과에 민원기록담당 추가 설치 시설지원과에 시설3담당 추가 설치하는 등 3개 담당을 추가 설치해 2국 6과 26담당(팀)으로 출범하게 된다.

또한, 통합 청주시 교육지원청의 정원은 통합에 따른 업무량 증가와 학생 수, 학교 수 등 유사규모 타 시·도 교육지원청 현황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필요인원을 증원하도록 한 바, 교육 전문 직원을 포함 당초 98명에서 25명을 증원한 123명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통합 청주시 교육지원청의 청사는 현 청주교육지원청의 사무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청사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현 청주교육지원청 청사에는 초등교육지원과, 중등교육지원과, 체육평생건강과, 행정지원과, 재정지원과, 시설지원과 등 6개 부서를 배치하고, 현 청원교육지원청 청사에는 특수방과후지원센터와 학생학부모지원센터를 배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 교육지원청의 직제를 능률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통합 이후에도 단위학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교육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효진 ohj3033@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