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8:00 (금)
월성원자력, 양식 어패류 방류·품평회 행사
상태바
월성원자력, 양식 어패류 방류·품평회 행사
  • 윤용찬
  • 승인 2014.06.17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인근 고리본부와 한울본부의 방류행사에도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참돔과 전복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17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마을 항구와 연안에서 월성원자력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양식 어패류 방류 및 품평회 행사’를 지역주민 100여명과 함께 개최했다.

 

윤청로 본부장을 비롯한 월성원전 관계자와 읍천어촌계 어민들은 직접 선박을 타고 연안으로 나가 참돔 치어 20만 마리, 전복 치패 5만미 등 약 2억원 상당의 어패류 25만미를 방류했다.

 

또 온배수 양식장에서 직접 키운 어류를 시식하면서 온배수의 유용성과 청정 관리를 직접 체험하는 품평행사도 함께 열었다.

 

월성원자력은 지난 1999년부터 참돔 치어, 돌돔 치어, 우럭 치어, 전복 치패 등 고급 어종 약 530만 마리를 연안 바다로 방류해 지역의 어족자원 형성과 지역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조학채 읍천 어촌계장은 “월성원자력에서 종묘생산한 어패류를 인근 연안에 방류해 어민들의 어획량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어장을 잘 관리해서 어촌계 모두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청로 본부장은 “온배수양식장을 이용한 전복 치패와 치어의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해 원전 주변 연안 어족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 발전소를 넘어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하기 위한 노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인근 고리본부와 한울본부의 방류행사에도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참돔과 전복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