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전' 21∼22일 진행
상태바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전' 21∼22일 진행
  • 오윤옥
  • 승인 2014.06.20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 종로구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제14회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성균관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리는 대회는 21일 오전 10시 예선을 거쳐, 22일 오전 10시 본선을 치른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육성, 우리 고유의 국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지난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지난해보다 38팀이 늘어난 무려 263팀이 최종 접수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이 대회에 대한 국악꿈나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만 18세 이하 초·중·고 재학생 또는 대한민국 국적의 청소년이면 참가 가능한 이번 경연은 ▲성악 ▲기악 ▲타악 ▲단체부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초·중·고등학생 각 부문별 장원 종로구청장상, 차상 종로구 의회의장상, 차하 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장려상 (사)서울전통문화예술 진흥원이사장상 그리고 종합대상(고등부)에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 총 54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특히 어린이들의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초등부에 한해 단체부 부문을 신설했으며, 경연 종목은 합주·관현악·대취타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사무국(070-8899-9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악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보존·계승하며,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악의 대중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