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한범덕 청주시장, 국제우호 도시 ‘몽골 자브항도 방문’
상태바
한범덕 청주시장, 국제우호 도시 ‘몽골 자브항도 방문’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7.09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청주시대표단 11명(시청 6명, 시의회 5명)이 국제우호 도시인 몽골 자브항도를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간 방문하게 된다.

이번 청주시 대표단의 자브항도 방문은 지난해 청주시를 방문한 자브항도 대표단의 답방으로 산지메티브 야담슈런 현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방문 기간에 컴퓨터 기증식, ‘청주의 숲’ 식목행사, 2013년도 교류사업 협의서 체결, 자브항도청 방문, 자브항도의회 방문, 2013년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오송 뷰티 박람회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청주시는 자체 확보분 100대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지원분 100대를 합쳐 200대의 컴퓨터를 자브항도로 지난달 15일 배송시켰으며, 자브항도 도청 소재지인 율리아스테이에서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의 숲’ 조성은 사막화되어가는 땅에 포플러, 비술나무, 소나무, 산자나무 등의 식재로 세계적 문제로 대두하는 황사 예방은 물론 청주시의 녹화사업·몽골의 사막화 방지사업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8000만원을 들여 1㏊를 조성하게 된다.

자브항도는 토지의 무상제공과 사후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컴퓨터 지원은 도내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자브항도지사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일부는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일부는 어린이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없는 가정에 무상으로 공급될 것이다.

한편 청주시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지난해 6월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개발도상국 중 몽골을 선정한 바 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선진국의 도움을 받는 수혜국에서 개발도상국에 도움을 주는 공여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위상에 발맞추고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교류추진으로 세계 속의 청주시 위상을 높이고 수출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