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대전원명학교 전국 지적장애인 배구대회 ‘우승’
상태바
대전원명학교 전국 지적장애인 배구대회 ‘우승’
  • 강일
  • 승인 2014.06.24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대전원명학교가 지적장애인 배구대회에서 A조, B조 모두 우승했다.  

24일 원명학교에 따르면 지난 21일-22일까지 용인삼성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지적장애인 배구대회에서 서경일 학생 등 8명이 A조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함께 출전한 대전하늘소리 지적장애 민한별 학생 등 10명도 B조에서 우승했다.

대전원명학교 배구 선수들은 21일 A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여 22일 준결승에서 전북혜화학교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서 호적수인 제천청암학교를 만나 2:0으로 물리쳐 우승을 하였다.

대전원명학교는 2011년부터 최근 3년 동안 개최된 대회를 모조리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이날 또 하나의 우승을 추가함으로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2진으로 구성된 대전하늘소리팀은 21일 B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여 22일 준결승에서 가천에피에이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서 송파엔젤스배구단을 2:0으로 물리쳐 우승했다. 대전하늘소리는 2013년 8월 이후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무대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지적장애인 배구는 전국장애학생체전 뿐만 아니라 추후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대전시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원명학교 노한호 교장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축하의 박수와 함께 앞으로도 대전원명학교 배구팀과 대전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